밥 샙 "평양 프로레슬링대회 참가"
이달 30∼31일 북한 평양서 국제프로레슬링 개최
8개국 이종격투기·프로레슬링 선수 17명 참가
이종격투기선수 밥 샙이 이달 말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프로레슬링 대회에 참가한다.
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달 30∼31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되는 국제프로레슬링 대회에 8개국의 이종격투기·프로레슬링 선수 17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중에는 이종격투기 대회 K-1에서 활약한 밥 샙과 제롬 르 밴너(프랑스), 피터 아츠(네덜란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 래쉴리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와 아오키 신야 일본의 격투기 선수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국제레슬링대회는 북한과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대회에서는 프로레슬링과 격투기뿐 아니라 태권도와 씨름, 합기도 경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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