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급 끊기며 갑자기 멈춰서
부산-김해경전철의 운행이 2시간 동안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9일 오전 6시 12분께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대사역 부근에서 운행중이던 열차가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갑자기 멈춰섰다.
열차가 비상운행으로 대서역에 도착한 뒤 탑승 중이던 20여명의 승객들은 무사히 열차에서 빠져나왔다.
해당노선은 8시 19분부터 정상 운행 됐지만 인제대역에서 대사역 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경전철 이용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경전철 운영사 측은 접지함이 강풍에 의해 열려 운행중인 열차 집전판과 접지되면서 단전이 되는 바람에 열차가 멈춰섰다고 보는 간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