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9일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제의

김소정 기자

입력 2014.08.11 14:20  수정 2014.08.11 14:23

정부는 11일 김규현 수석대표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에 보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개최를 제의했다.

회담 일자는 회담준비에 필요한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19일로 제시했으며, 회담 장소는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으로 할 것을 제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회담 일자는 북한 측에 편리한 날짜가 있다면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번에 추석 계기 이산가족상봉 문제를 비롯한 쌍방의 관심 사항을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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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기자 (b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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