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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 아내와 제주도 여행


입력 2014.08.18 15:09 수정 2014.08.18 15:12        스팟뉴스팀

로또 604회 1등, 3등 동시 당첨자 50대 남성

로또 1등에 당첨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지난 604회 나눔로또 1등과 3등에 동시 당첨된 50대 직장인 주모 씨는 당첨된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아내와의 제주도 여행이라고 밝혔다.

주 씨는 해당업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는 1등 당첨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첫 번째는 제주도 여행이었다"라고 전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행은 커녕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는 그는 "고생한 아내와 단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곤 했다"고 말했다.

주 씨는 당첨 한 달 뒤 아내와 최고급 호텔에서 지냈고 저녁에는 호텔 바에서 술도 한 잔 기울이는 등 생애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를 뜻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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