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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블랑 감독 한숨 “이상한 부상, 즐라탄이 못 뛸 정도니..”


입력 2014.08.19 13:56 수정 2014.08.19 17: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바스티아전에서 미드필더와 충돌로 부상

감독도 부상 정도 파악 못해 답답

부상으로 이탈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게티이미지

파리생제르맹(PSG)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약 한 달 결장할 전망이다.

PSG는 지난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4-15 프랑스 프로축구 2라운드 바스티아전에서 루카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2-0 승리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미드필더 엘-하지 바와 충돌한 후 갑작스레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다가 끝내 라베찌와 교체됐다.

로랑 블랑 감독은 경기 후 프랑스 언론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부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부상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교체 아웃될 정도면 보통의 부상은 아닌 것"이라고 우려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12번째 갈비뼈 쪽 옆구리 근육 일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것이 아물기 위해서는 최소 4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향후 3-4-5라운드 결장이 확정됐다.

또 다음달 4일 에스토니아전, 8일 오스트리아전 등 A매치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자칫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프랑스리그 2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이브라히모비치는 개막전 멀티골과 나폴리와 친선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도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PSG의 핵심 공격수다.

프랑스를 넘어 유럽챔피언을 노리는 PSG로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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