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강필구, 이혼소송 중 내연녀와 혼외 출산 의혹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25 21:20  수정 2014.08.25 21:25

우먼센스 9월호 보도...강씨, 김주하와 별거 전 내연녀 임신

KBS인생극장에 출연중인 김주하와 남편 강필구 모습ⓒKBS 화면 캡쳐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씨가 이혼 소송 중에 혼외자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최근 발간한 9월호에서 "김주하의 남편 강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씨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며, 이 아이는 강씨와 김주하의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의 애정표현이 너무 진해 오히려 일반 부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내연녀는 40대 초반으로 아담한 체구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지닌 미녀였다"고 전했다.

앞서 우먼센스는 지난해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남편 강씨의 만남부터 교제,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김주하 측근은 인터뷰에서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강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한 것이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충격적인 주장은 그 주선자가 지금의 시어머니였다는 것이다.

또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주하와 강 씨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정기일에서도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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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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