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커 단풍색은 어느때 보다 고와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는 다음 달 3~18일, 남부지방에서는 다음 달 14~27일부터 올해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첫 단풍 예상은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이번 달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단풍 색은 어느 해보다 고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설악산과 오대산은 다음 달 18~19일에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다음 달 25~30일, 남부지방은 다음 달 28에서 11월 11일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