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구리 더샵 그린포레' 조합가보다 저렴한 분양가

일반 분양물, 3.3㎡당 1242만원부터 책정

경기 구리시 인창동에 조성될 '구리더샵 그린포레' 투시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구리 더샵 그린포레'의 일반 분양가를 3.3㎡당 1242만원부터 책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조합원 분양가(3.3㎡당 평균 1458만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조성되는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m², 총 407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89가구가 일반 분양물이다.

포스코건설은 일반 분양가를 조합원 분양가 보다 낮게 책정해 수요자들이 분양가 차이를 프리미엄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지역 도심 내 첫 '더샵' 브랜드 론칭 사업임을 감안해, 일반 분양 세대에 한해 발코니확장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세대당 1100만원에서 19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는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해 2블럭 4개 평형 13개 타입, 1블럭 2개 평형 17개 타입 등 다양한 평면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문희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조합원들이 구리지역 도심 첫 '더샵' 브랜드인 만큼 아파트 전체를 활성화시켜 일반 계약자들과 함께 프리미엄을 다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오는 22일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총 407가구 중 1차로 전용면적 74~101m², 171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2015년 5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를 지원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