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의 모든 소초에 의무병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GOP 중대급 부대에 의무병이 배치되어 있지만, 향후 보강을 통해 전 소초에 1명씩을 차례로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무병 보강은 GOP 중대급 부대의 응급구조사 배치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22사단 총기 사건의 후속 대책으로 2016년까지 GOP 중대급 부대에 부사관 응급구조사를 보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24시간 원격의료체계를 구축해 격오지 장병들의 의료권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당국은 이후 산업자원부와 협업해 현재 1개 사단 당 2개소인 시험 부대를 3개 사단 14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