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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개헌논의 반대 "또 다른 경제의 블랙홀"


입력 2014.10.06 11:48 수정 2014.10.06 11:53        최용민 기자

수석비서관회의 "지금 그 어떤 것도 경제살리기에 우선 안돼"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남북회담 준비 등에 대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개헌 논의 등 다른 곳으로 국가 역량을 분산시킬 경우 또 다른 경제의 블랙홀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우린 그 어떤 것도 경제 살리기에 우선 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박 대통령이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헌 논의 요구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회생의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고, 국민안전과 공직사회 혁신 등 국가 대혁신 과제도 한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장기간 표류하던 국회가 정상화된 만큼 이제 민생법안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회도 경제 살리기와 국민의 어려움 해결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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