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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는 14일 ASEM 참석차 이탈리아 방문


입력 2014.10.08 17:44 수정 2014.10.08 17:52        최용민 기자

이탈리아 공식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도 예방 예정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이탈리아 공식방문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밀라노 ASEM 정상회의는 ASEM 출범이래 열번째 정상회의로 우리 대통령은 9차 회의를 제외하고는 계속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10차 ASEM 정상회의는 유럽연합(EU)과 올 하반기 EU 의장국인 이탕리아 공동 주체로 아시아와 유럽 49개국의 국가정상과 정부수반을 비롯해 EU 상임의장 및 집행위원장, ASEAN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민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 정상들이 주요 국제 이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정상회의 참석은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특히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 정상과 정부 수반들이 참석하는 유일한 다자협의체인 ASEM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의 대유럽, 대아시아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유럽과 아시아간 연계성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선도국인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해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공식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교황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예정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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