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40여대와 소방대원 140여명 진화 작업중
9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명동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부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중 연기를 들이마신 공사장 인부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자마자 소방차 40여대와 소방대원 140여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발화지점은 확인 중이지만 건물 1층 쪽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고 있는 점으로 미뤄 1층이나 지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명동 화재 목격자들은 건물 1층에서 강한 불꽃이 보였고, 건물 옥상에 고립된 시민도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