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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여성 당뇨 급증 "65세 넘으면 더 위험"


입력 2014.10.09 15:30 수정 2014.10.09 15:34        스팟뉴스팀

여성 당뇨병 유병률 21.5%, 남성보다 더 높아

노년 여성의 당뇨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여성의 당뇨병 유병률은 21.5%로 남성의 19.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나 기능 장애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 발생하는 대사 질환이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되지 않아 평생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병은 특히 65세 이상의 여성에게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질환 자체 때문이 아니라 합병증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체 당뇨병 환자의 50% 이상이 당뇨병합병증으로 진료를 받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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