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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장운호, 헤드샷 맞고 병원행 “CT촬영 이상무”


입력 2014.10.13 22:29 수정 2014.10.13 22: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7회말 서동환 광속구 맞고 쓰러진 채 고통 호소

한화 측 “이상 없지만 입원 후 정밀검사 진행”

한화 타자 장운호가 삼성 투수 서동환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 연합뉴스

장운호(20·한화 이글스)가 헤드샷을 맞고 쓰러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장운호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지고 있던 7회말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투수 서동환(28)이 던진 광속구에 머리를 맞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화 코칭스태프가 달려 나왔으나 장운호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긴급하게 야구장 밖에 대기해있던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서동환은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라 퇴장됐다.

경기 후 한화 홍보팀은 “병원에서 CT와 X레이, 심전도 검사 등을 받았고 현재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입원하고 내일 다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최하위가 확정된 한화는 이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1-22로 대패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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