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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밤 되자 벌떡 일어나 "낮져밤이 스타일?"


입력 2014.10.15 11:55 수정 2014.10.15 11:59        스팟뉴스팀

'덕무룩'했던 러버덕, 밤사이 복구 완료

14일 바람이 빠졌던 러버덕이 밤사이 복구됐다. ⓒ러버덕 프로젝트 트위터

바람 빠져 '덕무룩'했던 러버덕이 밤사이 복구됐다.

15일 자정 러버덕 공식 트위터는 "낮잠을 자니까 잠이 안오네"라며 복구가 완료된 러버덕의 사진을 공개했다.

러버덕이 복구된 사진이 올라오자 한 네티즌이 러버덕의 낮밤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며 "러버덕, 낮져밤이 스타일이었어"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등장한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날 오후 2시께 바람이 빠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덕무룩", "목말랐나봐 물마시네", "레임덕" 등의 재치있는 문구로 바람 빠진 러버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러버덕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전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순회하며 전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프만은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며 프로젝트의 목적을 소개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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