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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무성 개헌 발언, 실수 아니라고 생각"


입력 2014.10.21 15:18 수정 2014.10.21 15:29        최용민 기자

고위관계자 21일 "청와대 압력 후 불찰 해명했다는 시각은 황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 발언에 대해 청와대에서는 "김 대표의 실수가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개헌론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는 실수가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불찰 발언에 대해서도 청와대의 압력은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 2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무성 대표께서 중국에 가서 기자 질문에 대답을 하셨고 (논란이 생긴 이후에) 내 불찰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당대표 되시는 분이 실수로 언급했다라고 우리는 그렇게 생각을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자들이 있는) 그런 상황에서 개헌 관련 언급한 것은 기사화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게 아니냐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 대표의 불찰 해명이 청와대의 압력 때문이라는 시각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황당하다. 그 때 이탈리아 순방 중이었고 그런 만큼 알 수가 없었고 일정상 그것을 챙길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연내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입장을 새누리당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마다 수조 원씩 국민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 우리가 가장 빠른 고령화 국가라서 그런 상황에서 연금 개혁을 더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여론을 조사한 것을 보면 연금 개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에서 제대로 처리가 안되면 여권이 공무원 연금 개혁을 할 의지가 있는가 하는 의심을 받지 않겠냐"며 "연내에 공무원 연금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저희들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일각에서 내년 4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합의 하에 개혁안을 처리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에서도 필요성과 시급성 충분히 공감했고, 그것을 위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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