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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이것도 디자인 콘셉트?


입력 2014.11.03 21:08 수정 2014.11.03 21:11        스팟뉴스팀

바닥 이어 천장까지...안전성 논란 가중

제2롯데월드 전경.ⓒ롯데그룹

제2롯데월드의 5~6층 바닥에 이어 8층 천장에서도 균열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며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보들에 균열이 나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균열이 발생한 지점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에비뉴엘관 중앙홀로, 에비뉴엘관에서 천장 보가 노출된 유일한 장소다. 에비뉴엘관 천장은 두꺼운 보들이 얇은 보들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이며 그 중 균열이 보이는 곳은 두꺼운 보다.

앞서 2주 전에는 제2롯데월드 쇼핑몰 5~6층 식당가 콘크리트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지난달 29일에는 1층에서 한 남성이 유리 난간을 고정하는 금속 부품에 머리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콘크리트 바닥 균열과 관련해서는 “균열이 아니라, 일부러 금이 간 것처럼 연출한 바닥 디자인”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더욱 부추긴 바 있다.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점점 더 가기 싫어진다”,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초고층 삼풍백화점이 되려나?”, “천장 균열도 앤틱한 느낌 주려고 일부러 했겠지...건물이 무너지면 그것도 일부러라고 할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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