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헤비파이터’ 심건오…로드FC 헤비급 접수 예고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1.09 21:23  수정 2014.11.09 21:27

프레드릭과의 승부서 2라운드 1분 만에 승리

역대급 피지컬을 자랑 중인 심건오가 로드FC 첫 승을 따냈다.(XTM 화면캡처)

정문홍 로드 FC 대표의 혜안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로드 FC 역대급 헤비 파이터 심건오가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 헤비급 경기서 프레드릭을 2라운드 1분 16초 만에에 키락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심건오는 헤비급 경쟁자에 목마른 로드 FC에 강력한 컨텐더로 떠오르며 자신이 지닌 강력한 피지컬을 입증할 기회를 마련했다.

심건오는 이날 1라운드 초반 프레드릭의 오른 스트레이드를 허용하는 등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력한 맷집을 선보였다.

특히 2라운들 들어 열세 양상을 보이다 한 순간 그라운드 기술을 선보였고 그대로 팔을 비트는 키락 기술을 선보여 승리를 따냈다.

한편, 심건오는 지난달 XTM ‘주먹이운다-용쟁호투’에 출연해 별다른 오디션 없이 정문홍 로드 FC 대표로부터 계약을 제의 받았고, 한 달 여 훈련을 거친 뒤 이번 데뷔전에서 승리해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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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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