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김성근 사단 합류…한화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11.11 11:10  수정 2014.11.11 11:14

한화, 김재현 코치 영입 발표..11일 오키나와 훈련 합류

김재현 전 야구해설위원이 한화 이글스 코치로 합류한다. ⓒ 연합뉴스

‘캐넌히터’ 김재현(39)이 김성근 감독과 함께 지도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전 야구해설위원 출신 김재현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재현 코치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재현 신임 코치는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신바람 야구의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다. 16년간 프로 생활을 한 김재현은 SK 와이번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177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 201홈런 939타점으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특히 김성근 감독과는 SK 시절 감독과 선수로 함께 하며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을 일궈낸 인연이 있다.

김재현 코치는 현역 은퇴 이후 LA 다저스 산하 싱글A팀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하지만 국내 복귀 후 곧바로 지도자생활을 이어가는 대신 2년간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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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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