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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수능 영어, 9월 모평 수준으로 쉽게 출제


입력 2014.11.13 18:51 수정 2014.11.13 19:00        스팟뉴스팀

75.6% EBS 연계율 보여

13일 진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영어 영역은 75.6%의 높은 EBS 연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쉽게 출제됐다. 학교 현장의 실제 영어 사용 상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수능 출제본부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지문의 친숙도, 지문 당 단어 수, 어휘적·통사적 복잡도, 오답지의 매력도 등을 조정해 쉬운 문항, 중간 수준 문항, 어려운 문항을 적절히 안배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또 "통합형 수능에서도 수준별 수능과 마찬가지로 영어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말했다.

출제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문항 수는 현행 45문항을 유지하되 듣기는 5문항 적은 17문항, 읽기는 5문항 많은 28문항이 출제됐다. 또 듣기 평가는 종전 30분 이내에서 25분 이내로 5분이 단축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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