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을 꿰뚫어보라" 주말 입시설명회에 가면…

15일(토)부터 주말 내내 입시설명회 연이어 개최

대교협 오는 25일 강원 춘천 시작으로 전국 돌며 정시지원 설명회 열어

수능성적에 따른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입시전략을 둘러싼 수험생들 간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문제 난도가 떨어져 변별력이 사라진 '물수능' 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주요 입시학원의 입시설명회가 연이어 열린다. 이에 수능성적에 따른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입시전략을 둘러싼 수험생들 간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늘교육은 15일 오전 11시 강남구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수만휘닷컴과 공동으로 입시설명회를 연다.

하늘교육은 이날 가채점 분석 결과, 가채점 점수를 토대로 한 정시지원 가능성 예측, 논술 시험 점검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는 같은 날 오후 2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대입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직접 강단에 오른다.

이투스청솔도 같은 시간 서울 노원구 재현고 한빛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투스청솔은 가채점 결과를 기초로 올해 정시 주요 특징, 지원 흐름 등을 알려준다.

일요일인 16일 오후 2시에는 대성학원, 유웨이중앙, 이투스청솔, 종로학원 등 주요 입시학원 4곳이 서울에서 입시설명회를 한다.

우선 대성학원은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유웨이중앙은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입시 컨설팅 사례 분석과 정시 판세 변화, 지원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투스청솔은 15일과 같은 내용으로 16일 강남구 진선여고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종로학원은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과 수시·정시 합격전략, 자연계 논술 및 의·치·한의대 전략, 인문계 논술 합격전략,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등 총 4부로 구성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EBS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도 대입 정보와 입시전략을 제공한다.

이들은 오는 25일 강원 춘천을 시작으로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울산, 전북, 전남, 충북, 인천, 제주, 대전, 제주, 경남 등 전국을 돌며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학부모들은 이번 입시설명회에서 입시정보를 얻는 기회뿐만 아니라 베테랑 입시전문가들이 어떻게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관심을 모이고 있다.

한편, 내달 4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정시모집 대입정보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