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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공무원 연금 98% 반대" 지도부 농성


입력 2014.11.18 02:42 수정 2014.11.18 02:46        스팟뉴스팀

"국민 대다수 희생시키는 연금 개악" 주장

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김정훈 위원장 등 전국교직원노동조합원들이 "공무원연금 개악 및 무상보육, 무상급식 후퇴 저지"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둘러산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17일 국회 앞 농성을 시작했다.

전교조는 이날 "새누리당의 공무원 연금 개정안에 대한 교원 찬반투표에서 응답자의 98%가 반대했다"면서 국회 앞에서 무기한 지도부 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전교조는 "정부와 여당은 공무원연금개정이 후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지만 개정안의 본질은 재벌과 부유계층을 위해 국민 대다수를 희생시키는 연금개악"이라며 "재정보전금의 적자 누적에 따른 증세요구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정부와 여당에 "공무원연금개정안 강행을 중단하고 공적 연금 전반에 대한 사회적 논의, 당사자인 공무원·교원과의 교섭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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