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주, '한전 부지 고가 매입' 정몽구 회장 고발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19 21:26  수정 2014.11.19 21:34

현대차 주주 A씨, 정회장 배임 혐의로 고발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한국전력공사 부지를 실제보다 높은 가치에 매입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19일 서울중앙지검은 한전 부지 매입과 관련해 현대차 주주인 A씨가 정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고, 이 사건을 최근 형사7부(부장판사 송규종)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정 회장이 한전 부지를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현대차에 손해를 끼쳤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전 본사 땅을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았다.

반면 현대차그룹과 부지 매입을 놓고 경쟁한 삼성그룹은 4조원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현대차그룹이 낙착한 10조55억원은 한전이 입찰공고를 통해 공시한 감정가 3조3346억원의 3배를 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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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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