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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오늘 4시간 부분파업


입력 2014.11.27 09:38 수정 2014.11.27 09:43        박영국 기자

1994년 이후 20년 만에 파업 돌입

현대중공업 노조가 20년만의 부분파업에 들어가는 27일 오전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근로자들이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19년 무분규 기록을 깨고 1994년 이후 20년 만의 파업이다.

노사는 지난 26일 본교섭을 열었으나 회사에서 임금인상안을 추가로 제시하지 않아 2시간 30분 만에 마무리됐고, 노조는 파업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오전 권오갑 사장은 조합원들에게 직접 나눠준 호소문을 통해 ‘더 이상의 임금 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지난 5일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100%(회사 주식으로 지급)+300만원 지급을 최종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 +알파,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23일부터 전체 조합원 1만7906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달간 실시해 투표자 1만313명(투표율 57.6%) 가운데 1만11명(전체 조합원 대비 55.9%·투표자 대비 97.1%)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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