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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 올때 마시는 '와인 한잔' 잠을 방해한다?


입력 2014.11.30 17:04 수정 2014.11.30 17:10        스팟뉴스팀

"잠이 드는데 도움되지만 렘수면을 방해"

와인이 대표적인 수면 방해 음식이라는 영양사의 조언이 화제다.(자료사진)ⓒ연합뉴스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의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저명한 영양사인 셀리 레드먼드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것이 카페인과 알코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페인 섭취가 수면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카페인은 커피와 탄산음료 뿐 아니라 처방전 없이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에도 내포돼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약을 복용할 때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한 잔'의 와인은 마음을 편안하게 유도해 잠을 잘 오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밤에 자주 깬다.

술을 마시면 잠이 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렘수면을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또 다량의 산을 포함한 음식은 밤에 속 쓰림 등을 유발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토마토를 기반으로 한 음식과 매운 음식은 적어도 잠 자기 3시간 전부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숙성식품과 발효식품이다. 숙성된 치즈나 훈제, 절인 고기 등의 식품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인 티라민은 뇌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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