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5개' 깊은 해저 서식하는 '오파비니아'란?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05 20:23  수정 2014.12.05 20:27

중기 캄브리아기, 심해에 서식한 것으로 추정돼

중기 캄브리아기에 심해에서 산 것으로 추정되며 눈이 5개 달린 고생물 ‘오파비니아’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투브 영상 캡처

눈이 5개 달린 고생물 ‘오파비니아’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파비니아는 약 5억500만년 전 중기 캄브리아기에 심해에서 산 것으로 추정되는 고생물로, 1909년 생물학자 왈콧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동시에 ‘버제스 셰일 화석군’을 대표하는 생명체로 알려져있다.

오파비니아라는 이름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오파빈’이라는 길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학계에 따르면, 오파비니아는 머리, 몸통, 꼬리로 구분되며 몸은 좌우 대칭이다. 주둥이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약 4~7cm이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약 10cm정도다.

특히 이 괴생물은 둥근 머리 위로 5개의 눈이 달려 있다. 눈의 크기는 각자 다르며, 머리 뒤쪽으로 양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2개의 눈은 나머지 3개의 눈보다 더 크다. 모양은 둥글고, 아래에 짧은 눈자루가 달려 있는 것이 마치 버섯과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오파비니아의 눈이 복안이라고 추정한다.

이뿐이 아니다. 머리 길이보다 약 4배가 길고 유연하며, 속이 빈 주둥이가 머리 위로 달려 있다. 또 주둥이 끝은 집게발처럼 둘로 갈라져있으며 안쪽에는 먹이 등 무엇이든 잘 잡을 수 있도록 5~6개 정도의 가시가 돋아 있다.

코의 경우, 물건을 쥐거나 모래를 파고 은신하는 데 이용되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겉모습은 작은 새우나 바닷가재 등의 갑각류와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오파비니아의 생김새를 근거를 바탕으로, 긴 주둥이를 이용해 먹이를 잡은 후, 잡은 먹이를 머리 아래에 위치한 입으로 운반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또 벌레를 잡기위해 벌레의 은신처로 긴 코를 밀어 넣었을 것으로 보인다.

고생물체 오파비니아를 접한 네티즌들은 “머리 5개에 머리가 앞뒤로? 좀 무섭다”,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이 잘 안돼”, “고대 생물들은 신기하고 괴상한 것들이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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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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