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가정어린이집 8일부터 집단 휴업…학부모 혼란


입력 2014.12.07 14:29 수정 2014.12.07 14:51        스팟뉴스팀

보육료 인상 요구하며 파업 예정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8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히면서 학부모들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7일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만 0-2세 보육료로 일부 어린이집들이 존폐 위기에 몰려 영아 보육교사들이 이같이 집단 행동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보육료가 동결돼 적정 보육료의 70% 수준에 불과한 데 이번에도 3%인상에 그쳤다며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는 것.

이에 따라 정원 20명 이하의 소규모로 운영되는 가정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이들이 집단 행동에 들어갈 경우 행정처분 등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가정어린이집연합회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국 2만 4000여개 가정어린이집 가운데 3분의 2가 소속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