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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 박춘봉 "시신훼손 기억 안나"


입력 2014.12.14 15:58 수정 2014.12.14 16:03        스팟뉴스팀

구속 여부 오후 늦게 결정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범행을 시인한 피의자 박춘봉이 14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서부경찰서를 나서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을 시인한 피의자 박춘봉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수원 팔달산 '장기없는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이 시신 훼손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2시 쯤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온 박 씨는 현재 심경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안하다고 짧게 말했다.

또 왜 그렇게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는지 묻자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범행 인정 여부와 잔인한 방법으로 범행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천지성 수원지법 판사 심리로 열리며 호송을 맡은 수원서부경찰서 형사들이 혐의를 설명할 예정이다. 박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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