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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다시 기승...17일 수요일 올 겨울 가장 춥다


입력 2014.12.15 17:42 수정 2014.12.15 17:46        스팟뉴스팀

서울 등 수도권, 최고 '3cm' 눈 쌓여

체감 온도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

서울 동작구 대방동 거리에서 두툼한 겨울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데일리안

아주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시작된다. 화요일인 18일 수도권의 낮 기온은 영하 4도 안팎에 머물며,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15일인 오늘 저녁 비가 눈으로 바뀌며 중부내륙에 최고 2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부지방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과 경북 북부 산간에 많은 양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추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7일인 수요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으며. 추위는 19일인 금요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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