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포스팅 마감, 뉴욕 양키스·메츠 발 뺐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12.20 07:46  수정 2014.12.20 07:50

유력 행선지였던 뉴욕 구단 빠지며 오리무중

빨라야 22일 정도되어야 발표될 듯

포스팅이 마감된 강정호. ⓒ 넥센 히어로즈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강정호(27·넥센)의 포스팅이 마감됐다.

지난 15일 포스팅에 이름을 올렸던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자신의 입찰 소식을 알렸고, 20일 오전 7시를 기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대표적인 빅클럽 마켓인 뉴욕 메츠와 양키스는 발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메츠의 담당 기자인 '뉴욕포스트'의 마이크 퓨마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메츠가 강정호에게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뚜렷한 주전 유격수가 없는 메츠는 강정호의 유력 행선지로 점쳐진 바 있다.

양키스도 마찬가지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 역시 양키스가 발을 뺐다고 밝혔다. 데릭 지터의 은퇴로 유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양키스는 이미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강정호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 관심은 또 다른 행선지로 예상되는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등 서부지구 팀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파블로 산도발이 보스턴으로 이적하며 3루 자리가 비어있고, 오클랜드 역시 전력 보강이 시급한 팀이다.

입찰은 끝났지만 발표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오후 5시에 마감된 이번 강정호의 포스팅은 주말을 지난 뒤에야 KBO 측에 결과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넥센 구단의 액수 공개는 빨라야 22일 정도가 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