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왕복 발권 및 인터넷 예매 가능해
내년 6월부터 시외버스 왕복 발권과 인터넷 예매가 가능해진다.
23일 국토교통부와 버스연합회·터미널협회에 따르면, 시외버스 이용객의 편의제고를 위해 시외버스 전산망 연계·호환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기존 시외버스는 버스연합회와 터미널협회가 각자 전산망을 구축·운영해 상호 연계가 되지 않아 왕복 발권과 인터넷 예매가 불가능했다.
이에 국토부와 양 단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업계 단담회, 터미널 사업자 방문, 단체장 면담 및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합의서 서명을 이끌었다.
시외버스 전산망이 연계되면 왕복발권을 물론 인터넷 예매, 스마트폰 앱, 운행정도 제공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모든 시외버스에 대해 지정좌석제를 운영함에 따라 이용객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