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27일 완전개통…파주-양평 구간 30분 단축
용산에서 공덕까지 구간이 완공되면서 경의선이 중앙선과 합쳐져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2009년 DMC역과 파주 문산 구간, 2012년 용산과 공덕 구간의 공사를 마친데 이어 이번 용산과 공덕 구간 개통을 최종 완공하고 26일 개통식을 개최할 것을 24일 밝혔다.
그동안은 파주에서 서울을 지나 양평까지 가려면 중간에 1호선이나 2호선으로 환승해 중앙선으로 또 갈아타야했지만 이번 개통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됐으며, 이동시간 역시 3시간 5분에서 2시간 35분으로 30분 단축됐다.
한편 국토부는 경의선 열차운행 횟수가 164회에서 176회로 증가되고, 서울도시철도 인천공항철도 분당선 등 10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서북부와 동부지역간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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