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년구상 발표...형식은 어떻게?
신년 구상, 경제활성화와 국가혁신 등 의지 담길 것으로 전망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초 기자회견이나 담화문 형태로 신년구상을 발표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년사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담화가 될지, 기자회견이 될지 형식과 시기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 1월 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국구상 발표를 겸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통일대박론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신년구상 발표는 아직 형식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담화문을 읽고 끝나는 데 그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담화문으로 끝난다면 소통 문제가 다시 재기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신년 구상에는 현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혁신, 통일준비, 국민행복 등을 실현하는데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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