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검토 위한 정밀탐사, 다음달 8일 실시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26 20:02  수정 2014.12.26 20:06

해양수산부 기술검토 테스크포스 3차 회의 개최

장비·자재 수급 및 물때 등 고려해 일시 결정해

해양수산부가 내년 1월 8일 세월호 인양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정밀탐사를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 3차회의를 열고 세월호 선체 3차원 정밀탐사 시행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탐사 일시는 장비·자재 수급과 물때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조사계획 일정과 내용, 세월호 인양의 물리적 시뮬레이션, 선체인양방법, 선체중량 추정 검토내용, 해상작업 가능일수, 실종자 유실방지책, 세월호 사고지점의 잠수여건과 잠수기술 등이 논의됐다.

특히 내년 4월 건조되는 국내 최대 해상크레인인 현대중공업의 1만톤급 크레인 건조 진행상황과 운영계획 등을 현대중공업 측으로부터 듣고 세월호 선체처리에 이용 가능한지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 앞서 이날 실종자가족들과 제2차 소통협의회도 진행했다. 소통협의회에서는 TF의 진행상황과 기술검토 관련 단계별 프로세스 및 중점 검토내용, 해역에 대한 현장조사 및 선체의 정밀조사계획 등에 대해 가족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TF는 선체 주변의 해역특성조사와 정밀 선체탐사까지 마치고 기술검토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지난 24일 퇴임한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방문해 세월호 선체 관련 난제를 잘 검토해달라고 TF에 당부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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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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