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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방 속 시신' 용의자, 서울서 전격 검거


입력 2014.12.29 20:10 수정 2014.12.29 20:14        스팟뉴스팀

인천 남동경찰서, 용의자 상대로 살해 경위·동기 집중 수사 예정

'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피의자 정형근(55)씨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확보, 28일 수배 전단을 재배포했다. 해당 CCTV는 서울 모처에서 지난 23일 찍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가 길거리를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이날 경찰이 배포한 수배 전단 모습.ⓒ연합뉴스
인천 주택가에서 발견된 여행가방 속 시신 전모 씨의 살인자로 지목된 정형근(55) 씨가 경찰에 검거돼 압송됐다.

이날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정 씨는 오후 7시 20분께 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 길가를 걸어가던 중 서울 중부서와 공조한 인천 남동경찰서에 의해 검거됐다.

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전 씨를 지난 20일 오후 인천 자신의 집에서 살해 후 여행용 가방 속에 넣어 인근 빌라 주차장 담 아래 유기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24일 정 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5일부터 공개 수사로 전환해 수배 전단을 배포한 바 있다. 경찰 측은 정 씨가 인천 남동서에 도착하는 대로 살해 경위·동기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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