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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중소 파트너사 매출 증대 지원 나서


입력 2014.12.30 10:10 수정 2014.12.30 10:15        김영진 기자

30일 중소 파트너사와 상생발전 동반성장 협약식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맺고 매출 증대 지원에 나선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그리고 60여 개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여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우선 파트너사의 지속 성장을 돕기 위한 매출 증대 지원책을 마련했다.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국내 판로 확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성과공유제도 도입한다. 파트너사와 함께 신제품 개발, 컨설팅 활동 등을 통한 생산성 개선, 원가 절감 등 다양한 성과공유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 이익 확대에 나선다. 또한 파트너사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중소생산자브랜드(MPB)' 개발을 돕고 전용 존(zone)을 구성해 독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 상품 대금 100% 현금 지급 및 지급 기일 단축, 그리고 산업혁신운동 3.0을 통한 경영 컨설팅 및 설비 지원 등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협력업체는 단순한 사업 파트너가 아니라 목표를 공유하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가족"이라며 "세븐일레븐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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