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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램파드와 임대 계약 연장 ‘투레 공백 최고의 해결책’


입력 2015.01.01 12:28 수정 2015.01.01 12:3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계약 연장 성공

페예그리니 감독, 램파드로 투레 빈자리 채워

프랭크 램파드의 임대 계약이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연장됐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프랭크 램파드(36)가 올 시즌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완주한다.

맨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의 임대 계약을 올 시즌 끝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램파드는 맨시티 소속으로 리그는 물론, 국내 및 유럽 대회에 모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램파드는 첼시에서만 13년을 보낸 뒤 지난해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신생 구단 뉴욕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하자마자 곧바로 맨시티로 임대돼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맨시티와 뉴욕 시티의 구단주가 동일한 데다, 뉴욕 시티는 2015년 3월 본격적으로 MLS에 참가할 수 있다. 따라서 램파드의 임대 이적은 그의 경기력 유지를 위한 수뇌부의 배려라 할 수 있다.

맨시티에서도 램파드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모든 공식 대회에서 1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이어갔다.

당초 램파드의 계약은 지난달 31일 만료됐다. 하지만 맨시티는 야야 투레가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합류함에 따라 중원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가 필요했다.

이에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램파드로 투레의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결심하고 임대 연장을 강하게 추진해 성사시켰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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