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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음식 솜씨 좋지 않다” 동료 선원 살해


입력 2015.01.02 16:47 수정 2015.01.02 16:52        스팟뉴스팀

냉동운반선서 러시아 선원 동료 선원에 흉기 휘둘러

부산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배에서 음식 맛이 좋지 않다며 한 러시아 선원이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일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냉동운반선에서 동료 선원 조리사 G씨를 숨지게 한 살인 혐의로 러시아 선원 K 씨를 2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해양서에 따르면 K 씨는 지난 1일 외출을 했다가 만취 상태에서 배로 돌아온 오전 6시 22분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G 씨에게 “음식 솜씨가 좋지 않다”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곧 몸싸움으로 번지며 K 씨가 G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이에 G 씨가 숨졌다.

부산 해양서는 K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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