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인제 "여의도연구원 빨리 정상궤도 올려야"


입력 2015.01.05 10:38 수정 2015.01.05 10:46        조성완 기자

최고위서 "국정운영, 새누리당이 정부를 이끌고 나가야"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간 갈등으로 수장(首長)이 장기간 공백 중인 여의도연구원과 관련해 “빨리 정상궤도로 올리는 획기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드리는 일”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변화를 선점해서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하고 새로운 이슈를 개발해서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정치를 우리 새누리당이 선도해야 하고, 또 국정운영을 우리 새누리당이 주도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정부를 앞에서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치를 선도하고, 국정을 주도하기 위해 우리 당의 정책역량이 대대적으로 확충돼야 한다”며 “그동안 장기간 공백상태였던 여의도연구원을 빨리 정상궤도로 올리는 획기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재정 역량을 대대적으로 정책 역량으로 돌려야 한다”면서 “여의도연구원의 올해 실질적인 연구인원을 약 100명정도 목표를 해놓고 확충하면서 어젠다를 설정, 이슈 개발 등을 실천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 해서 경제살리기, 통일기반 조성, 박근혜정부 국정목표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박근혜정부 출범) 3년차인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궤도에 올려놓지 않으면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성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