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새 환경 찾아 미국행…장예원 열애설 해명
약 2주 동안 미국 수영클럽 둘러보고 새 훈련지 결정
‘마린보이’ 박태환(26)이 새 훈련 장소를 찾기 위해 최근 미국으로 떠났다.
박태환은 약 2주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윙맥 캐롤라이나 클럽에서 훈련 시설과 환경 등을 살펴보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 수영클럽은 2012 런던올림픽 배영 200m 금메달에 빛나는 타일러 클레어리(26)와 올림픽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스타 라이언 록티(31·이상 미국)를 지도해온 데이비드 마시코치가 운영하는 곳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박태환은 또 다른 동기부여와 자극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훈련 장소를 바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박태환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호주에서 훈련해왔다. 2010년부터 함께 해왔던 마이클 볼 코치(호주)와의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201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실패한 박태환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만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일각에서는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란 추측이 난무했지만 박태환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한편, 최근 박태환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SBS 장예원 아나운서는 6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해 “친구와 밥을 먹은 것 뿐이다. 그때 찍힌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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