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복사기로 1만원권 위조지폐 만든 대학생
친구집서 14장 만들고 인근 PC방서 사용, 구속영장 신청 예정
부산에서 대학생이 컬러복사기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PC방 요금을 내고 다른 한 장은 교환해달라고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통화위조 혐의로 대학교 1학년생 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정 씨는 7일 오전 부산의 한 PC방에서 위조지폐 1장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은 후 다른 1장을 교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정 씨를 붙잡았으며 정 씨는 지난 6일 부산 사하구에 있는 친구 집에서 컬러복사기로 1만원권 위조지폐 14장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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