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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업원 수면제 먹여 성폭행... 인면수심 카페 업주


입력 2015.01.08 15:46 수정 2015.01.08 15:52        스팟뉴스팀
카페 여종업원에게 수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을 일삼은 카페 업주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카페 여종업원에게 수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을 일삼은 카페 업주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종업원을 상대로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후 성폭행을 가한 카페 주인 손모(46)씨를 구속했다.

손 씨는 2012년 9월 불면증 처방을 받아 구입한 졸피뎀 280정을 음료에 넣어 종업원에게 건네는 수법으로 성폭행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2012년 10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41차례에 걸쳐 일어났다.

경찰은 지난 해 11월 한 피해자가 담당팀에 방문해 “카페 업주가 주는 레몬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친언니도 여기서 일했었는데 정신을 잃은 적이 있다”고 진술하면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손 씨가 졸피뎀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한 후, 통장거래 및 통화내역을 분석해 피해가 의심되는 종업원에게 연락하여 8명으로부터 추가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 19일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여 4명의 모발에서 졸피뎀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22일 손 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손 씨는 2008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을 일삼다 3년을 복역하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자발찌나 신상등록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 씨는 또한 범행 대상을 고를 땐 여종업원들의 이력서를 보고 혼자 사는지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르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손 씨는 동거녀가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카페의 여종업원들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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