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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2사단 장병들, 화재 진압·자살 시도자 구조


입력 2015.01.08 17:14 수정 2015.01.08 17:20        스팟뉴스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11시50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초도항 부근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적치물 화재를 발견해 조기 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 육군 22사단 통일부대 최형록 상병(왼쪽부터), 김준섭 상병, 정상수 상사, 강교호 대위. ⓒ연합뉴스

육군 22사단에 속한 장병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자살 시도자를 구조해 표창창고 포상휴가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육군 22사단에 따르면 소속장병 김준섭(22) 상병과 최형록(21) 상병은 지난 해 12월 밤 11시 50분께 경계근무를 위해 소초로 이동하던 중 고성군 현내면 초도로 초도항 공연장 부근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두 상병은 불길을 보고 곧바로 소속 부대에 알리고 소방서에 신고하여 조속하게 불길을 진압하도록 했다.

이어 이틀 후에는 같은 부대 소속 최수완(23) 하사와 엄희국(22) 일병이 순찰 중 문암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한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은 다리 난간에다 목을 매려는 남성을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함과 동시에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대화를 걸어 시간을 지체시키는 등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 받아 표창창과 포상휴가를 받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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