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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디저트 뷔페 급성장


입력 2015.01.10 12:00 수정 2015.01.09 23:21        김영진 기자

딸기 디저트 뷔페 최대 80%까지 성장...올해 프로모션 더욱 치열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특급호텔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디저트 뷔페도 급성장을 보이는 추세다.ⓒ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특급호텔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디저트 뷔페도 급성장을 보이는 추세다. 특히 연초에 주로 진행되는 딸기 디저트 뷔페는 최대 80%까지 성장한 호텔도 있다.

1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딸기 디저트 뷔페는 2013년 대비 5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역시 같은 기간 약 80%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의 경우 딸기가 풍년을 이룬 탓에 특급호텔들의 딸기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은 더욱 치열해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먼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16일부터 딸기 디저트 뷔페 형식의 '스트로베리 인 더 스카이'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의 경우 두 호텔의 로비라운지에서 뿐 아니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의 스카이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바에서도 딸기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라운지의 딸기 디저트 코스는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가격은 4만5000원이다. 로비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딸기 디저트 뷔페의 가격은 성인 4만5000원, 어린이 2만7000원이다.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W 서울 워커힐의 우바에서는 다음달 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W 마켓 딸기 특선'을 선보인다. 'W 마켓'은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는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딸기를 주재료로한 30여 가지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가격은 1인당 5만3000원, 어린이 3만원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역시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에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다음달 28일 부터 4월 26일까지 주말에 진행한다. 시간은 3부제로 운영하며 1부는 점심 12시부터 2시까지, 2부는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3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이며 사전예약이 필수다. 가격은 성인 5만8000원, 초등학생 4만원, 미취학 아동 3만원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아리아의 경우는 1월 제철 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스트로베리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오는 15일 부터 28일까지 디저트 코너에서 선보인다.

가격은 성인 저녁 기준 9만8000원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는 일반 디너 가격이며 디저트 뷔페가 아니기 때문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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