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순경 공채 6만303명 응시...경쟁률 18.8대 1
일반 공채 최고, 대구경찰청 87.2대1
경찰행정학과 특채 최고, 경남지방경찰청 22.4대 1
경찰청이 올해 제1차 순경 공채 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6만303명이 응시했고, 18.8대 1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공채 시험 응시자 수는 지난해 대비 1.6% 감소했다.
경찰은 이번 시험에서 일반 공채 2800명(여경 346명)과 경찰행정학과 특채 280명 등 모두 3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560명 선발에 6만1297명(제2차 시험)이 지원해 역다 최대 인원이 지원했었다.
대구지방경찰청 여경은 8명 모집에 698명이 몰려 87.2대 1을 기록하며 일반 공채 중에서 최고 경쟁률은 기록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2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해 22.4대 1로 경찰행정학과 특채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와 달리 총 3회 실시되는 올해 순경 공채 시험은 다음달 14일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신체·체력·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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