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발생한 농가서 1km 이내 인접
중부 지역에 구제역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천에서 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20일 오후 진천군 이월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의심 돼지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돼지 10마리와 함께 같은 축사에 있는 돼지 372마리를 살처분했다.
한편 이 농가는 지난 19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와 1km 이내에 인접해 있으며, 75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