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담배 피지마”...30대 남성 2명 몸싸움
식당 안 흡연 문제로 시비...멱살 잡고 실랑이 벌여
식당 안 흡연 문제로 시비 끝에 멱살을 잡으며 몸싸움을 벌인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경상북도 대구 달서구 한 식당 앞에서 22일 새벽 1시쯤 욕설을 하며 말싸움과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벌이던 A 씨(35)와 B 씨(32)가 붙잡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식당 안에서 각자의 일행과 술을 마시던 A 씨와 B 씨는 식당 안 흡연 문제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다른 자리에 있던 B 씨가 실내인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소란스럽게 하자 "담배를 끄고 조용히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B 씨는 A 씨가 식당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다툼을 벌였고, 두 사람은 5분 동안 서로 멱살을 잡으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식당 안 흡연은 금지된 행위"라며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