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핸들 조작 미숙으로 반대편 택시와 충돌
노원구에서 택시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 지구대 앞에서 은행사거리 방향 2차로를 달리던 김모(54)씨의 택시가 3차로에서 진입하는 유모(57)씨의 택시를 추돌했다.
두 택시는 이어 중앙선 반대편에 정차돼 있던 박모(66)씨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의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모(48)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택시기사 유씨가 핸들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