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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선명하지 않은 CCTV 화질 “안타까워”


입력 2015.01.29 15:57 수정 2015.01.29 16:02        유리나 인턴기자

네티즌 “요즘 핸드폰도 이것보단 화질 좋아...” 일침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크림빵 아빠 강모(29)씨 사고의 CCTV 촬영장면. ⓒ연합뉴스

화물차 기사 일을 하며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뒷바라지하던 예비아빠가 새벽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결정적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CCTV의 화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도주하는 용의 차량 장면이 인근 CCTV에 찍혀 공개됐지만, 선명하지 않은 화질 때문에 차종과 번호판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pbyd****’는 “예산 낭비하는 멀쩡한 도로 새로 포장하지 말고 CCTV나 최신형으로 바꿔라”라며 강조했고, 네이버 아이디 ‘slal****’는 “정말 화질만 좋았으면 금방 잡았을 텐데 화질 좋은 걸로 개선해라 이런데 세금 쓰는 건 아깝지 않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ilov****’ “불법주차 했을땐 귀신같이 모든 번호 선명하게 찍혀서 날라오더만 정작 중요할땐 개판이네”라며 일갈했다. 다른 네이버 이용자 ‘good****’는 “있으나 마나한 cctv는 이제 그만... 핸드폰도 200만 화소 넘지 않나? 40만화소라니”라며 꼬집었다.

그밖에 네이트 아이디 ‘airb****’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 뺑소니 XX는 꼭잡아야합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고, 네이트 아이디 ‘span****’는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늘은 못 속이는 거다 지금이라도 자수해라”라며 뺑소니 용의자에게 일침했다.

유리나 기자 (ping11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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