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베네 물류센터 화재…피해 상황은?

30일 오후 12시 9분께…1시간 10여분만에 진화

대구 카페베네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YTN뉴스 보도화면캡처.

대구 카페베네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2시 9분께 대구시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카페베네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2동 중 990㎡ 크기의 1동이 완전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5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0여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밖 화덕의 불씨가 바람에 날려 천막 야적장으로 옮기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